
누수탐지
군포 궁내동 | 방 걸레받이와 벽면 수분 비교 측정
2022년 9월 17일
겉으로는 깨끗해 보이는 방이었지만, 벽 아래쪽이 젖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확인에 나섰습니다. 벽지와 바닥재 모두 눈에 띄는 얼룩은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 눈으로 보는 것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워 수분계로 여러 지점을 찍어 숫자를 비교하는 방법을 씁니다.
| 위치 | 군포시 궁내동 |
|---|---|
| 공간 | 방 벽 하단 |
| 작업 | 걸레받이·벽면 수분계 비교 측정 |
| 공사 시기 | 2022년 9월 |

아래와 위, 숫자 차이
먼저 바닥과 맞닿은 걸레받이 바로 위에 측정기를 대 보니 37.8%가 나왔습니다. 같은 방 벽 위쪽 마른 면에서는 14.7% 정도였습니다. 같은 벽인데도 아래쪽만 두 배 넘게 높게 나온다는 것은 물기가 위에서 내려온 것이 아니라 바닥 쪽에서 올라오고 있을 가능성을 보여 줍니다.

이렇게 기준이 되는 마른 지점의 값을 먼저 잡아 두면, 높게 나오는 범위를 따라가며 젖은 구역의 경계를 좁힐 수 있습니다. 측정값이 높은 자리를 중심으로 바닥 아래 배관이 지나는 방향을 살펴보는 것이 다음 순서입니다. 숫자 하나만으로 원인을 단정하지 않고, 범위를 먼저 정리해 두는 것이 불필요한 철거를 줄이는 길입니다.
걸레받이 주변 벽지가 살짝 울거나 손으로 눌렀을 때 차갑고 눅눅한 느낌이 든다면, 얼룩이 올라오기 전이라도 한 번 측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