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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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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탐지

성남 분당동 | 몰딩 벌어진 천장과 계량기 뗀 함 가압 점검

2026년 3월 18일

성남 분당동의 한 집에서 천장 몰딩 이음이 벌어지고 그 주변에 얼룩이 생긴 것을 보고, 계량기함에서 배관에 압력을 걸어 확인하는 점검을 했습니다. 계량기함의 문을 열고 수도 계량기 두 개를 떼어 낸 뒤, 그 자리에 가스통과 압력 게이지를 연결했습니다. 천장 안쪽도 올려다보며 배관과 물자국의 흔적을 함께 살폈습니다.

위치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증상천장 몰딩 이음 벌어짐, 천장 속 물자국
작업계량기 분리 후 가스·압력 장비 연결, 천장 속 확인
공사 시기2026년 3월
이음이 벌어진 천장 몰딩
이음이 벌어진 천장 몰딩

몰딩 틈이 먼저 알려 준 것

유리 미닫이문 위쪽으로 천장 몰딩이 길게 이어져 있었는데, 두 몰딩이 맞닿는 이음 부분이 살짝 벌어져 있었습니다. 그 이음 주변 천장 가장자리에는 갈색 얼룩이 점처럼 번져 있었고, 몰딩 위쪽 선을 따라서도 가는 자국이 이어졌습니다.

몰딩 이음은 원래 작은 틈이 생기기 쉬운 곳이지만, 그 주변에 물자국이 함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천장 속에서 물이 흘러 내려오면 천장재와 벽이 만나는 모서리로 모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 끝이 몰딩 이음처럼 틈이 있는 곳으로 드러나곤 합니다. 그래서 몰딩 주변 얼룩은 그 위쪽 천장 속 상황을 짐작하게 하는 단서가 됩니다.

계량기를 떼어 내고 압력을 거는 이유

계량기함에서는 붉은색과 초록색 계량기 두 개를 떼어 바닥에 내려 두고, 그 자리 배관에 호스를 연결했습니다. 바닥에는 압축기와 게이지 두 개가 달린 조절기, 가스통이 놓였고, 파란 호스와 주황 호스가 함 안쪽으로 이어졌습니다.

계량기를 떼고 연결한 장비
계량기를 떼고 연결한 장비

계량기를 떼어 내면 집 안으로 들어가는 배관의 입구에 직접 장비를 연결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공기나 가스를 채워 압력을 걸고 게이지를 지켜보면, 집 안 배관 전체가 압력을 버티는지 먼저 알 수 있습니다. 온수와 냉수처럼 계량기가 두 개라면 각각 따로 시험해 어느 쪽 배관에 문제가 있는지 나눠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압력이 떨어지는 배관이 확인되면, 그 배관이 지나는 경로를 따라 청음이나 가스 감지 같은 방법으로 위치를 좁혀 갑니다. 처음부터 천장이나 바닥을 여는 것보다 이렇게 범위를 줄인 다음에 여는 편이 복구할 면적이 작아집니다.

천장 속을 올려다보니

천장 안쪽을 올려다보자 나무 각재와 천장재 뒷면에 물이 흘러내린 듯한 줄무늬가 남아 있었고, 둥근 조명 덮개 주변에도 얼룩이 보였습니다. 이런 흔적은 물이 위에서 아래로 여러 번 지나간 자리에 남는 경우가 많아, 몰딩 이음의 얼룩과 함께 원인을 좁히는 데 참고가 됩니다.

천장 속 줄무늬 물자국
천장 속 줄무늬 물자국

몰딩과 천장 가장자리, 이런 때는

천장 몰딩 이음이 예전보다 벌어졌거나 그 주변 벽지에 누런 점이 생겼다면 위쪽을 한 번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조명 주변 천장이 처지거나 얼룩이 둥글게 번지는 것도 눈여겨볼 신호입니다. 집 안 수도를 모두 잠근 뒤 계량기가 움직이는지 확인해 보면 배관 쪽 문제인지 대략 가늠할 수 있습니다. 얼룩이 보이면 날짜와 함께 사진을 남겨 두고, 비가 온 날과 아닌 날의 차이를 비교해 두면 원인을 나누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몰딩 틈을 바로 메우기보다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