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수탐지
성남 태평동 | 벌어진 마루 틈과 처진 천장 벽지 점검
2025년 9월 11일
방에 들어서자 천장부터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명 주변으로 벽지 이음이 길게 벌어지며 아래로 처져 있었고, 그 둘레가 희미하게 얼룩져 있었습니다. 벽지가 이렇게 줄지어 늘어지는 건 대개 뒷면에 습기가 머물렀을 때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 위치 |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
|---|---|
| 증상 | 방 천장 벽지 처짐, 마루 이음 벌어짐 |
| 작업 | 천장·바닥·수전 주변 증상 확인 |
| 공사 시기 | 2025년 9월 |

바닥도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복도와 주방 쪽 마루를 보니 판과 판 사이 끝 이음이 일정한 간격으로 검게 벌어져 있었습니다. 한두 군데가 아니라 여러 줄에 걸쳐 같은 모양으로 틈이 생긴 상태였습니다.
바닥 틈이 말해 주는 것
마루는 물을 먹었다가 마르기를 반복하면 수축하면서 이음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틈이 생긴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방마다 걸으며 확인했습니다. 주방 앞, 복도, 방 입구까지 비슷한 틈이 이어져 있었고, 일부는 표면이 살짝 일어나 있었습니다.


세탁기 자리의 급수 앵글밸브와 바닥 배수구 주변도 살펴보았습니다. 밸브 몸체와 연결 호스, 배수구 둘레 줄눈 상태를 하나씩 확인하며 물이 흐른 자국이 있는지 봤습니다. 이렇게 증상이 나타난 위치를 먼저 모아 두어야 바닥 속 어느 쪽을 열어 볼지 정할 수 있습니다.

마루 이음이 한 방향으로 줄지어 벌어지기 시작하면 난방이나 급수 배관 쪽 습기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