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수탐지
성남 분당동 | 벽 위 천장 따고 내시경 카메라로 속 확인
2023년 1월 6일
벽과 천장이 만나는 모서리는 물길을 추적하기 까다로운 자리입니다. 위에서 내려온 물이 벽 속으로 스며들지, 천장 쪽에 머무를지 겉만 봐서는 알 수 없습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문틀 옆 벽 위쪽 천장을 작게 열고, 그 틈으로 카메라를 넣어 속을 직접 보기로 했습니다.
| 위치 |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
|---|---|
| 공간 | 실내 벽 상부 천장 |
| 작업 | 천장 일부 개구, 내시경 카메라 투입 점검 |
| 공사 시기 | 2023년 1월 |

바닥에는 파란 보양재를 깔고 공구를 한쪽에 모아 둔 뒤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사다리에 올라 천장 마감을 손바닥 정도 크기로만 따 냈습니다. 넓게 뜯으면 나중에 복구할 면적도 커지기 때문에, 카메라 헤드가 들어갈 만큼만 열었습니다.
빨간 케이블을 밀어 넣으며
개구부가 생기자 내시경 카메라의 빨간 케이블을 천장 속으로 조금씩 밀어 넣었습니다. 손을 깊숙이 넣어 방향을 틀어 가며 벽 안쪽과 천장 속을 번갈아 비췄습니다. 케이블 끝의 화면은 바닥에 펼쳐 둔 모니터로 바로 확인했습니다.


모니터를 보면서 젖은 흔적이 어느 쪽으로 이어지는지, 배관이 지나가는 위치가 어디인지 살폈습니다. 작업 중 나온 부스러기는 집진기로 바로 빨아들여 바닥에 흩어지지 않게 했습니다.
문틀 주변 벽지가 위에서부터 누렇게 변하거나 손으로 눌렀을 때 물렁하게 느껴진다면, 그 위쪽 천장 속을 먼저 살펴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