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 속 배관
성남 분당동 | 욕실 수전 뒤 부식 급수관 절단·교체
2026년 3월 3일
이번 분당동 작업의 주인공은 욕실 수전 뒤에 숨어 있던 짧은 급수관 한 토막입니다. 탐지로 의심 구간을 정한 뒤, 벽을 직접 열어 배관을 꺼내고 새것으로 바꿨습니다.
| 위치 |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
|---|---|
| 공간 | 욕실 벽 |
| 작업 | 욕실 벽 배관 누수 탐지·벽 해체 후 배관 교체 |
| 공사 시기 | 2026년 2월~3월 |

욕실 천장 돔 패널 이음매를 따라 녹물 같은 자국이 점점이 번져 있었습니다. 이런 흔적은 주변 배관이나 철물에서 물기가 오래 머물렀다는 신호일 때가 많아, 벽 쪽 배관까지 함께 의심하고 살폈습니다.
그라인더로 타일 줄을 따라 절단
의심 구간의 벽 타일을 그라인더로 줄눈을 따라 잘라 냈습니다. 먼지가 퍼지지 않도록 집진 호스를 바로 옆에 붙여 작업했습니다. 타일을 걷어 내자 몰탈 속에 세로로 묻힌 급수관과 수전 연결부가 드러났습니다.


잘라 낸 배관을 손에 들고 보니 표면 한쪽에 녹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이렇게 부분적으로 부식이 진행된 곳에서 물이 스미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식된 구간을 걷어 내고 수전과 아래쪽 배관을 새 배관으로 다시 이었습니다. 연결을 마친 뒤 벽을 덮기 전에 물을 틀어 이음부를 확인했습니다.

욕실 수전 아래 타일 줄눈이 유독 어둡게 변하거나, 그 벽 반대편 방 벽지가 들뜬다면 벽 속 배관을 한 번 점검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