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벽 속 배관
성남 분당동 | 창가 벽 사각 개구로 배관 통로 확인
2024년 10월 29일
창틀 바로 옆 흰 벽에 직각자를 대고 사각형을 그리는 것으로 이날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이 벽 뒤로 세로 배관이 지나가는 통로가 있어, 벽을 크게 부수기보다 필요한 만큼만 네모나게 잘라 열어 보기로 했습니다. 표시선을 정확히 잡아 두면 나중에 막을 때도 깔끔하게 덮을 수 있습니다.
| 위치 |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
|---|---|
| 공간 | 창가 벽·방 바닥·욕실 천장 |
| 작업 | 벽 개구, 배관 통로 확인, 바닥 노출, 욕실 천장 속 배관 점검 |
| 공사 시기 | 2024년 10월 |

표시한 자리를 따내자 안쪽으로 굵은 세로 배관과 보온재에 싸인 관이 나란히 서 있는 통로가 보였습니다. 손전등을 비춰 위아래로 관 표면과 이음 부위를 하나씩 살폈습니다.
바닥과 욕실 천장까지 이어서 확인
벽만 보고 끝내지 않고 방 바닥도 확인했습니다. 마감재를 걷어 낸 바닥은 시멘트 면이 그대로 드러난 상태였고, 베란다 문 쪽 벽 하부를 따라 하얗게 정리된 자국이 남아 있었습니다. 바닥 위 먼지와 부스러기는 집진기로 빨아들이며 작업했습니다.

욕실은 천장재를 열어 그 위 공간을 보았습니다. 타일 벽 위로 콘크리트 슬래브가 드러났고, 파란 보온재로 감싼 배관이 천장 속을 가로질러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보온재 겉면과 주변 슬래브에 물 흐른 자국이 있는지 함께 살폈습니다.


벽지가 창 옆에서만 유독 들뜨거나 얼룩이 세로로 길게 번진다면, 그 벽 뒤를 지나는 배관을 먼저 떠올려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