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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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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교체

성남 판교 | 붙박이장 앞 마루 해체와 노란 배관 철거

2025년 5월 16일

성남시 분당구 판교의 한 집에서 주방 싱크대 하부 배관을 확인한 뒤, 붙박이장 앞 마루를 해체하고 바닥 밑에 묻혀 있던 노란 배관을 철거했습니다. 붙박이장 안쪽 위쪽에서도 손볼 부분이 있어 장 내부 작업까지 이어서 진행했습니다.

위치성남시 분당구 판교
공간붙박이장 앞 바닥·주방 싱크대 하부
작업싱크대 하부 배관 확인, 마루 해체, 기존 배관 철거, 장 내부 작업
공사 시기2025년 5월

싱크대 문 안에서 먼저 본 것

주방 싱크대 문을 열면 음식물 처리기와 함께 여러 갈래의 배관, 밸브가 빽빽하게 모여 있습니다. 이번 집도 하부장 안쪽에 급수·온수 관과 밸브가 나란히 들어와 있었고, 주름관과 전선, 처리기 전원 장치가 한데 얽혀 있었습니다. 먼저 이 자리부터 배관 연결 상태와 바닥 쪽으로 내려가는 관의 방향을 확인했습니다.

음식물 처리기 옆 배관과 밸브
음식물 처리기 옆 배관과 밸브

싱크대 하부는 집 안 배관이 바닥 속으로 들어가거나 바닥에서 올라오는 출발점인 경우가 많습니다. 관이 어느 방향으로 꺾여 내려가는지를 보면, 바닥 아래로 배관이 어디를 지나갈지 대략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바닥을 열 위치를 정하기 전에 이 확인을 먼저 하는 이유입니다.

마루를 들어내기 전의 보양

이어서 붙박이장 앞 바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주변 가구와 짐은 비닐로 덮어 먼지가 앉지 않게 하고, 스테인리스 집진기를 바로 옆에 세워 두고 작업했습니다. 마감 공사가 끝난 집일수록 이런 보양에 시간을 충분히 씁니다.

비닐로 덮은 가구와 집진기
비닐로 덮은 가구와 집진기

마루는 바닥 마감재 가운데서도 먼지와 흠집에 예민한 편입니다. 일부만 들어내더라도 주변 마루판이 들리거나 긁히지 않도록 들어낼 줄을 정해 두고, 걷어 낸 판은 다시 끼울 수 있도록 순서대로 모아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 앞 바닥 밑에서 나온 노란 관

장 문 앞으로 마루를 몇 줄 들어내자 그 아래에서 배관 조각과 부스러기가 나왔습니다. 걷어 낸 마루판은 다시 쓸 수 있도록 한쪽에 따로 모아 두었고, 바닥에는 파란 호스와 양동이, 집진기 호스가 함께 놓였습니다.

마루를 걷어 낸 붙박이장 앞
마루를 걷어 낸 붙박이장 앞

바닥 밑에서 꺼낸 것 가운데에는 노란색 배관과 엘보 이음쇠도 있었습니다. 겉면에 먼지와 하얀 가루가 엉겨 있었고, 이음쇠에는 인쇄된 글자가 흐릿하게 남아 있어 꽤 오래 묻혀 있던 관으로 보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닥을 열었을 때 더는 쓰지 않는 옛 배관이 함께 나온다면, 그 자리에서 걷어 내 두는 편이 나중에 배관 경로를 확인할 때 혼동을 줄여 줍니다.

하얀 가루가 엉긴 노란 엘보
하얀 가루가 엉긴 노란 엘보

바닥 속 배관은 직선 구간보다 이렇게 방향이 꺾이는 이음 부분에서 문제가 생기는 일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음부는 두 관을 붙여 놓은 자리라 시간이 지나며 틈이 생기기 쉽고, 바닥을 열었을 때 주변에 습기 흔적이 있는지 함께 보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붙박이장 안에서 이어진 작업

붙박이장 상부 드릴 작업
붙박이장 상부 드릴 작업

바닥 작업과 함께 붙박이장 안쪽에서도 위쪽을 뚫어 손봐야 할 부분이 있었습니다. 장 내부는 공간이 좁아 두 사람이 장 안에 들어가 한 명이 위를 받치고 한 명이 드릴 작업을 하는 식으로 나눠 진행했습니다. 장 앞 마루가 유독 삐걱거리거나 걸을 때 꿀렁이는 느낌이 든다면, 판교 이 집처럼 그 아래를 지나는 배관 쪽 습기를 한 번 의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루 이음매가 벌어지거나 색이 짙어진 자리가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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