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관 교체
성남 분당구 | 바닥 배관 통로 속 녹슨 관을 주름관으로 교체
2025년 9월 4일
벽 모서리 바닥을 걷어 내자 그 아래로 아래층까지 이어지는 배관 통로가 드러났습니다. 이 통로에는 급수관과 난방관, 보온재에 싸인 굵은 관이 한데 모여 지나갑니다.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바닥이라도 그 아래 배관은 건물과 같은 세월을 보낸 경우가 많아, 이번에는 통로 안쪽을 직접 열어 상태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 위치 | 성남시 분당구 |
|---|---|
| 공간 | 실내 벽 쪽 바닥 배관 통로 |
| 작업 | 노후 배관 확인, 스테인리스 주름관 교체, 발포 충진 |
| 공사 시기 | 2025년 9월 |

안을 들여다보니 분홍색 보온재가 군데군데 찢어져 있었고, 그 사이로 지나는 회색 배관 표면에는 녹과 누런 얼룩이 길게 엉겨 있었습니다. 보온재가 젖었다 마르기를 반복하면 이런 자국이 남습니다. 파란 관은 이음부를 밴드로 묶어 둔 상태였습니다.

새 관으로 바꾸고 틈을 메우는 순서
벽 쪽 바닥을 조금 더 넓게 따내자 붉게 녹슨 쇠 배관 여러 줄이 나란히 묻혀 있었습니다. 낡은 관은 걷어 내고, 휘어지는 스테인리스 주름관을 새로 깔아 각 배관 끝에 연결했습니다. 주름관은 굽은 길을 따라 이음 없이 이어 갈 수 있어 이음부가 적은 편입니다.

연결을 마친 뒤에는 배관 통로 둘레에 발포 충진재를 쏘아 빈 공간을 채웠습니다. 통로가 비어 있으면 냄새나 소리, 찬 공기가 위아래 층으로 오가기 쉬워 이렇게 막아 둡니다.


바닥 모서리나 벽 하부 마감이 이유 없이 들뜨거나 걸레받이 주변이 눅눅하다면, 그 아래 배관 통로를 한 번 의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