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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록

다녀온 현장에서 무엇을 확인하고 어떻게 고쳤는지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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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탐지

성남 분당구 | 청음으로 찾은 벽 밑 배관 굴착 보수

2024년 11월 8일

물이 새는 소리를 귀로 좇는 청음 탐지로 위치부터 잡은 현장입니다. 헤드폰을 쓰고 욕실 바닥과 벽 주변에 귀를 대듯 장비를 옮겨 가며, 배관을 타고 전해지는 소리를 자리마다 비교해 들었습니다.

위치성남시 분당구
공간욕실·마루 깔린 실내 벽 하단
작업청음 누수 탐지·바닥 굴착 배관 보수
공사 시기2024년 11월
욕실에서 청음 탐지 중
욕실에서 청음 탐지 중

소리가 가장 또렷하게 들리는 쪽을 따라가다 보니 마루가 깔린 실내 벽 하단으로 범위가 좁혀졌습니다. 그 자리의 벽지와 마감을 작게 뜯어내고, 바닥과 벽이 만나는 부분부터 천공 장비로 조심스럽게 열어 들어갔습니다.

벽 하단을 연 첫 구멍
벽 하단을 연 첫 구멍

모르타르 속에서 드러난 배관

구멍을 넓혀 가자 모르타르 속에 묻혀 있던 배관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흙에 파묻힌 구간 한쪽에서 배관 겉면이 벌어진 부분이 보였고, 이 부분을 중심으로 보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좁은 구멍 안쪽은 어둡기 때문에 작업등을 깊숙이 넣어 두고 배관 상태를 눈으로 보면서 손을 댔습니다.

모르타르 속 배관 손상 부위
모르타르 속 배관 손상 부위
작업등을 비춘 굴착 구간
작업등을 비춘 굴착 구간

보수를 마친 뒤에는 열었던 벽 하단 구멍을 충전재로 먼저 메워 두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해 두면 이후 바닥과 벽 마감을 다시 덮는 작업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보수 후 메워 둔 벽 하단
보수 후 메워 둔 벽 하단

집 안 수도를 모두 잠갔는데도 계량기가 조금씩 돌아간다면 어딘가에서 물이 새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뜯기 전에 소리와 계량기로 위치를 먼저 좁히면 철거 범위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